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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는 한참 축구쪽으로 열을 올리고 있지만 다른곳에서도 빛을 발하는 운동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기계체조입니다!!!

지금 자카르타에서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죠.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눈에 띄는 한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우리나라 대표 체조선수였던 여홍철의 딸인 여서정이 그 주인공입니다.




일단 여홍철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이죠.

저에게는 학교 선배님이였는데 그 때문에 당시에도 많은 영웅담을 들었습니다.

여홍철 선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땃고, 1994, 1998년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연속으로 따기도 했었죠.




그리고 그 아빠에 그 딸아이 아닐까봐 여서정도 여자 기계체조에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16살인 여서정은 이미 국내에선 손꼽을 정도의 실력자로 알려져있으며, 국가대표 평가전에서도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주 종목도 아버지 여홍철과 같은 도마인데, 아마도 운명인가봅니다.


여서정은 아버지가 사용했던 공중 두바퀴 반을 비트는 기술을 반 바퀴 덜 비트는 기술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여자 도마에서는 세계 최고난이도라고 합니다.

여자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387점을 따낸 여서정은 여자기계체조에서 32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사람들이 이것도 좀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빠가 중계하고 딸은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니 참 마음이 뭉클하고 뿌듯하더라구요.

그리고 누가 딸 아니랄까봐 생긴것도 비슷합니다. ^^

이런게 진짜 부전여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도 좋은 모습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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