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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미스터피자 MP그룹 상장폐지

비타민유 2018. 12. 3. 22:41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회사인 MP그룹(065150)의 상장폐지가 의결됐네요.


mp그룹은 1990년 9월에 설립되어 사업부문으로는 피자 85.7%, 파노핀 12.27%, 식탁 외 2.03%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mp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미스터피자는 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 288개, 중국 129개, 태국4개, 베트남 1개의 매장을 운영중입니다.


거래소에서는 24일내에 코스닥 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 등 최종 심의를 한다고 합니다.


한때 잠깐 반짝했었던 종목이였었는데 최대주주 정우현 전회장의 갑질 논란과 지난해 7월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고 합니다.

그때당시 거래소는 MP그룹에세 1년동안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는데 MP그룹측에서는 개선 기간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개선기간을 더 연장해달라고 했습니다.


기업 심사위원회의 개최기간은 11월 12일에서 12월 3일로 연장됐으나 거래소의 결정은 상장폐지로 나왔습니다.


그 외에도 반기보고서 의견거절 등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나와서 상장폐지를 결정하는데 큰 비중을 두었다고 합니다.


아마 작년초중순쯤 됐었던거 같네요.

그때 가끔씩 차트를 보던 종목이 이렇게 사라지니 이럴때마다 기분이 참 묘합니다.

안좋은 기사들과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썰들이 있을때 불안해서 정리를 했었는데 결국엔 이런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군요.

보복영업인가?? 탈퇴한 가맹점을 상대로 인근에 가게를 하나 더 내어 말이 많았었는데 지금 이 기사를 보니 그 내용이 얼핏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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