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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터널라이트 광고가 많이 보이길래 저도 한번 플레이 해봤습니다.

후기들을 보면 아주 극찬을 하던데 저도 막상 해보니 기존에 양산형 게임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더군요.

이터널라이트에는 미스틱, 레인저, 워리어 세가지 직업이 있는데 저는 당연히 여캐가 가장 이쁜 미스틱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 39레벨 이터널라이트 미스틱입니다.

다른캐릭은 키워보진 않았지만 대충 플레이하면서 확인해본결과 워리어는 파티에서의 리더와 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얼마만큼 몰이를 잘하고, 어그로를 잘끄느냐에 따라서 던전 클리어 속도가 차이가 나더라구요.

레이져는 극딜러 입니다. 레벨이 낮아도 딜을 엄청나게 뽑아댈수가 있기때문에 초보자가 하기엔 가장 무난해보이더라구요.

미스틱은 복합형으로 생각하면 될거같아요. 딜도 어느정도 나오면서 힐까지 가능한 만능형캐릭터라고 생각하면되요.

다만 힐을 요하는 던전일때는 꽤나 컨트롤을 요구합니다.




스킬은 위에 있는 이미지처럼 종류가 다양합니다.

신비나선은 한명을 타겟팅으로 적을 선택할때는 대미지를 주고 아군을 선택할때는 힐을 줍니다.

평타도 마찬가지로 타겟에 따라서 딜과 힐이 가능한데 신비나선은 아무래도 스킬이다보니 평타보다 효율이 훨씬 더 좋습니다.

아케인실드는 잠시동안 보호를 걸어주는 스킬입니다. 탱커에게 사용해도 좋고, 고난이도 던전 진행시 보스패턴이 시작하기전에 본인에게 사용하여 떡실신 되는 확률을 낮출수 있습니다.

아케인 고리는 자기 주위에 있는 적들에게 광역대미지를 주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쿨타임이 너무 길어서 저는 별로 안쓰게 되더라구요.

심령의 고리는 캐스팅되는 시간동안 적에게 지속적인 대미지를 줍니다. 캐스팅중에 이동도 되기때문에 무빙하면서 딜이 가능하고 생각보다 딜도 괜찮게 잘나와서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악몽은 대미지와 함께 적을 공포상태로 만들어서 순간 아무것도 못하고 도망가게 만듭니다. 스킬은 쓸만한데 단점은 사정거리가 너무 짧아서 보스전에서 쓰기에는 잘못하다간 공격범위에 들어가서 얻어맞을수 있어요.

공허의 이동은 롤할때 아리 궁같은 스킬이에요. 빠르게 적쪽으로 움직이면서 대미지를 주는스킬인데 적의 범위공격을 피할때 쓰면 요긴하긴 한데 패턴만 알면 굳이 잘 안써도 되더라구요.

공허강림은 원거리상태의 적에게 운석같은걸 떨어트려서 스플레쉬 대미지를 주는 스킬입니다. 사냥할때 꽤나 유용합니다. 몰이를 잘하는 워리어가 있다면 저 스킬을 자주 쓰면 대미지를 극대화 시킬수 있습니다.

질서의땅은 일정범위에 실드를 쳐서 그 안에 있는 캐릭들이 피해를 덜입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보스가 범위공격패턴일때 걸어주면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진리의 씨앗은 그 자리에 와드를 박아서 주위에 있는 아군을 치료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스를 잡을땐 쿨타임이 될때마다 계속 박아주어 아군의 지속적인 힐을 해주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성스킬도 있는데 이게 완전 중요합니다.

저는 성령스킬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건 힐러와 딜러의 평균적인 밸런스스타일이라고 생각하네요.

이 특성의 좋은점은 뭐냐면 심령의 고리 사용시 원래는 한명의 타겟팅만 잡는데 이 특성을 사용하면 일정 범위에 있는 모든적들에게 스킬을 걸어버리기때문에 나름 광역기로 봐도 무방하거든요.

던전에서 뭉쳐있는 적들에게 딜을 할때 꽤나 쏠쏠한 대미지가 나옵니다.


 

만다라추종자는 완전 극딜입니다.

얘는 진리의씨앗을 설치하면 힐을 안하고 적을 공격합니다.

힐러이기를 포기한다는 소리죠.

레인져랑 맞먹고 싶다면 이 특성을 찍고 극딜로 갑니다.

그래도 평타나 신비나선을 이용한 힐은 가능하니 레인져보다 살짝 약한 딜러이면서 힐이 가능한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될거같네요.

대신 자기는 딜로만 갈거라면서 레이드같은데서 힐 안하고 딜만하면 괜히 시비가 붙을수 있으니 극딜로만 가고 싶다 하는 유저분은 그냥 레인져를 파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프리스트 특성은 완전히 힐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힐쪽으로 관련된 스킬들의 효율이 올라가는데 이런경우는 레이드에서 다른사람들 피만관리해줘도 수월한 진행을 할수있게 됩니다.

근데 사람들은 힐들어오는줄도 모르고 자기가 잘한다고 착각하는사람들을 가끔 봅니다.

그냥 서폿을 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투에 임하면 됩니다.

참고로 힐러가 없으면 레이드나 영웅모드 던전은 절대 깨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동사냥기능이 있긴한데 그건 일반모드에서나 하는거고 난이도가 올라가면 템빨이고 뭐고간에 자동사냥했다간 순식간에 전멸 당합니다.

그만큼 미스틱의 역할이 파티사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특성에 따라서 오른쪽위에 있는 스킬도 달라지는데 해골바가지 모양이 보이실꺼에요.

저건 성령특성으로 나오는 스킬인데 아케인고리와 비슷한 스킬입니다. 다만 아케인고리와 비교했을때 시전시간도 없고 대미지도 훨씬 쌥니다. 대신 쿨타임이 길어요. 그냥 저기있는 스킬들은 궁극기라고 생각하세요.



 

만다라추종자 특성으로 선택하게 되면 무슨 마법탄같은게 나가는 스킬이 있는데 저 스킬은 단일대상에게 극딜을 주는 스킬이에요. 보스전에서 상당히 유용합니다.



 

프리스트 특성은 당연히 힐이겠죠???ㅋㅋㅋㅋ

저 힐은 본인을 중심으로 범위안에 있는 아군들의 체력을 회복해주는 스킬입니다. 본인에게서 서폿의 피가 흐른다면 가장 많이 사용할스킬중에서 하나죠.

아무튼 이터널라이트 미스틱을 39레벨까지 키웠는데 그 이후로는 성장이 엄청 더뎌지더라구요.

그동안 플레이 하면서 느꼈던 그대로 후기에 한번 옮겨봤네요.

참고로 모바일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레이드와 영웅던전 갔을때 느꼈던건 엥간한 피씨게임보다 더 컨트롤을 요하고, 진짜 자동사냥만 주구장창해대는 양산게임들보다 다르다는걸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왠만하면 양산게임들은 어느정도 하면 금방 질려버리는데 이게임은 한번 빠져들면 시간가는줄 몰라서 리뷰를 마지막으로 이제 잠시 쉼터의 길로 접어들려고 합니다.

게임리뷰는 손이 많이가서 안하려고 했는데 이 포스팅은 꼭 써보고 싶어서 카테고리를 달게 되었네요.

나중에 다시 생각나면 레인져로 다시 공략을 해봐야겠어요.ㅎㅎㅎㅎ 그럼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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