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이 쓰는 소확행 뜻 충격적이네요

어렸을적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을 보던중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아서 아직도 떠올리고는 합니다.

소확행 뜻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로 작은것에서 행복을 찾아 살아갈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거든요.

저도 그래서 종종 떠올리는 말입니다.

맛있는걸 먹을때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있을때

주말에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늦게까지 잘때

이 모든것들이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면 소확행 아닐까요?

그런데 요샌 이 말이 변질되어 사용되고 있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칭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 단어를 변질시켜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요새 인터넷에선 한창 여자들과 남자들이 대립되어서 서로 싸우기 바쁜모습들이 많이 보이곤 합니다.

서로 사랑하기도 부족할텐데 왜 저렇게 싸우지?? 의문을 가진적도 많지만 궂이 알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랑은 상관없는 얘기들이니까요.

그러다가 우연치않게 페미니스트라는 사람이 쓰는 소확행이라는 단어를 들었는데 충격을 금치 못했네요.

그 풀이는 '소추 확실 행' 이라는 말의 줄임말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 말은 남자들을 비하할때 쓰는말이라는걸 알고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분노케 하는지 또한 서로 활시위를 당겨야 할 대상이 잘못된거 같은데 좀 씁쓸하기도 하네요.

일부분을 보긴했지만 대체로 남자와 여자의 정책에 관련해서 태클을 걸고 싸우던데.. 그럼 그 정책을 만드는 기관을 상대로 싸워야 하지 않나.. 왜 상관없은 사람들끼리 서로 물고 뜯고 싸우는지 저로써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아무튼 안좋은 단어는 잊어버리고, 좋은 말만 생각하도록 합니다.